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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직장인 일상에 깊숙히 파고든 AI 라이프

2024-05-15

근로자 73% 업무에 활용중

직장리더 77% "직원채용에 최우선"

국내 직장인 일상에 깊숙히 파고든 AI 라이프

국내 근로자 4명 중 3명은 직장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14일 마이크로소프트의 '업무동향지표 2024'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한국을 포함한 31개국, 3만1천 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와 마이크로소프트 365에서 수집된 수조 건의 생산성 신호, '링크드인'의 노동시장 트렌드 등을 분석했다.

이 보고서를 보면 설문에 참여한 전체 근로자의 75%가 직장에서 AI를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6개월 전부터 AI를 사용한다는 응답은 46%였다.
특히 우리나라 근로자들도 응답자의 73%가 직장에서 AI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국내 조직 리더의 80%는 AI 도입이 경쟁력 유지에 필수라고 인식하고 있었다. 이들 중 68%는 조직 내 비전과 명확한 계획이 부족한 점에 대해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회사의 별도 지원없이 개인적으로 AI를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근로자들도 적잖았다.
국내 근로자의 85%는 개인적으로 AI 도구를 직장에서 사용했다.

또한 근로자의 83%는 AI로 하루를 시작하고, 다음 날 업무를 준비하는데도 AI를 활용한다는 비율은 81%에 달했다.

기업 채용과정에서도 AI역량이 점차 중요시되고 있다.

국내 리더의 70%는 AI 기술을 보유하지 않은 지원자를 채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아울러 한국 리더들의 77%는 AI 역량을 채용의 우선순위로 둔다고 했다.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생성형 AI가 등장하면서 스마트폰 이후 처음으로 기술과 사람이 상호 작용하는 방식이 근본적으로 바뀌기 시작했다"며 "눈여겨볼 만한 점은 AI가 적합한 인재 채용을 희망하는 리더와 경력 전환을 희망하는 직원에게 큰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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