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등 경북 8개 시·군 대상
내달 12일까지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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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하반기 IP나래 프로그램 모집 공고 포스터.포항상공회의소 제공 |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오는 6월 12일까지 '2024년 2차 IP(지식재산) 나래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허청과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IP 나래 프로그램은 기술기반 창업기업의 경쟁력과 생존력을 강화하기 위해 IP 기술과 IP 경영에 관한 융·복합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포항, 경주, 영천, 경산, 영덕, 청도, 울진, 울릉 등 경북 8개 지역에 소재한 창업 후 7년 이내 중소기업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지원 범위를 넓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23개 신산업 분야의 창업 후 10년 이내 중소기업도 지원 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은 IP 분석 기반의 보유기술 고도화를 비롯한 지식재산 분쟁 예방, 강한 특허 창출, 지식재산 경영진단 및 연계사업 컨설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IP 나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디어의 특허 출원 시에는 변리사 등 출원대리인 비용 전액을 무상 지원받는 등 별도의 특허 출원 비용 없이 강한 특허권을 획득할 수 있다.
지원신청은 RIPC 사업관리시스템(pms.ripc.org)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지식재산센터(054-274-5533)로 문의하면 된다.
경북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지식재산 나래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기반 스타트 업의 시장 생존력과 지식 재산권 경쟁력을 강화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며 "올해 접수가 마지막인 만큼 지식재산 역량 강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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