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40516001335192

영남일보TV

SK이터닉스, 상한가 이어 10%대 급등 배경은?

2024-05-16 13:42
sk이터닉스.jpg
SK이터닉스가 급등 중이다.

SK이터닉스는 16일 한국거래소에서 오후 1시3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0.84%(2400원) 올라 2만4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전날(14일)에도 상한가 마감했다.

이는 AI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대안으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가 떠오르면서, 미국 블룸에너지의 고효율 연료전지 국내 공급권을 보유한 사실이 부각된 영향으로 보인다.

SK이터닉스에 따르면 블룸에너지사의 고효율 연료전지 국내 공급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료전지 사업의 개발·PF·EPC·운영 등 전 밸류체인 통합 솔루션 공급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sk이터스주가.jpg
출처:네이버 pay 증권
미국 투자 은행 웰스 파고(Wells Fargo) 보고서에 따르면, AI 데이터센터로 인한 추가 전력 수요는 2030년까지 323테라와트시(TWh)에 달할 전망이다.

이는 현재 뉴욕시 연간 전력 소비량인 48TWh보다 7배 많은 규모다. 하지만 대규모 전력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서는 태양열과 풍력 같은 신재생 에너지만으로 부족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따라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해 산소와 반응시켜 전기를 생산하는 고효율·저탄소 신재생 분산발전원인 SOFC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세계 최고효율의 고체 산화물 연료 전지 기술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블룸 에너지가 실리콘 밸리에서 가장 큰 연료 전지 기반 고성능 컴퓨팅 데이터 센터를 건설할 인텔사와 전력 용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기자 이미지

서용덕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