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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sns |
19일 다니엘은 팬소통 플랫폼 포닝을 통해 “사실 요즘 잠이 잘 안 온다. 그래서 여러 가지 방법들을 찾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다니엘은 “어떤 멤버한테도 부탁했다. 밤에 같이 있을 수 있는지. 근데 다행히 어제는 정말 푹 잤다”면서 “모든 일에는 이유가 있는 것 같다. 지금은 힘들겠지만 결국엔 지나갈 거다. 나쁜 꿈이나 폭풍우가 몰아치는 날처럼”라고 스스로를 다독였다.
이어 그는 “그러면 당신은 이 모든 일이 어떻게 시작됐는지조차 기억하지 못할 것”이라며 “그냥 이겨내면 되는 문제인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다니엘은 지난 8일에도 “요즘 마음이 너무 무겁지만 버니즈(뉴진스 공식 팬덤명) 분들을 위해 모두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하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면서 팬들을 다독인 바 있다.
팬들은 다니엘의 성숙한 모습에 감탄하며 응원하는 댓글을 남겼다. 이들은 "멤버들끼리 의지하면서 잘 지내고 있어서 다행", "너무 힘들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잘 지나가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9일 가요계에 따르면 다니엘, 민지, 하니, 해린, 혜인 등 다섯 멤버는17일 재판부에 각자 탄원서(진정서)를 제출했다.
이날은 민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기일이 열린 날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뉴진스 멤버들의 법정대리인인 부모들이 민 대표와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점에서 탄원서 내용도 비슷한 맥락일 것으로 추정하는 분위기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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