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원 구성 협상, 법사위.운영위 배분 두고 갈등
홍준표, "대구 한반도 제2도시 위해 대구.경북 통합해야"
경북대 총장 선거 한달 앞, 후보자 9명 경쟁 들어가
대구시,7월 부터 '현금 없는 시내버스' 시범 운영키로
'해외 직구 금지' 오락가락 정부조치로 소비자 불만 쏟아져
'청년주택 드림 청약통장' 출시 3개월 만에 가입자 100만명 돌파
여야 원내대표가 20일 회동을 갖고 국회 원 구성을 위한 협상의 첫발을 뗐습니다. 최대쟁점은 법사위원회와 운영위원회의 배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민주당이 법사위와 운영위를 모두 가져가겠다고 공언한 반면 국민의 힘은 반발하고 있습니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시와 경상북도의 행정 통합 논의와 관련한 행안부장관과 경북도지사를 포함해 4자 회동을 가질 예정입니다. 홍 시장은 대구경북의 통합으로 대구를 한반도 제2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경북대학교 총장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20일 예비 후보자 설명회에 이어 다음달 3일과 4일 후보 등록에 앞서, 출마 예정자 9명이 치열한 물밑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입니다.
대구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현금 없는 시내버스’를 도입합니다. 시내버스 현금 승차비율이 꾸준히 감소하고 환전으로 인한 운행 시간 지연 등의 문제점으로 시범운행을 추진하는데요, 6개월 간 시범운행을 통해 문제점을 분석하고 전면 시행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정부가 KC 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의 해외 직구금지를 추진하다가 19일 철회했습니다. 지난 16일 어린이용 제품과 전기·생활용품, 생활 화학제품 80품목에 이 조치를 적용하겠다고 밝혔다가 사흘 만에 물러선 것인데요. 세밀하게 설명하지 못한 정부의 조치에 소비자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고금리 혜택에, 주택구입 시 대출과 연계되는 '청년주택 드림 청약통장'이 출시 3개월 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청년주택 드림 청약통장은 일반 청약통장보다 금리가 1.7%포인트 높은 4.5% 우대금리에 이자소득 비과세와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는 청약통장인데요. 국토부는 청년들의 주거 안전성을 높이고 내 집 마련을 돕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진행 / 김도연, 김대현 아나운서(인턴) 촬영.편집 / 유준상(인턴)
김수일 기자 maya1333@yeongnam.com
김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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