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닫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
    밴드
  • 네이버
    블로그

https://m.yeongnam.com/view.php?key=20240520010002785

영남일보TV

서울시민 눈길 사로잡는 '자오단오제'

2024-05-21

내일 청계광장서 홍보 이벤트

화려한 호장행렬, 여원무 펼쳐

난장트기 등 다양한 공연까지

서울시민 눈길 사로잡는 자오단오제
지난해 열린 경산자인단오제에서 화려한 여원무가 펼쳐지고 있다. <경산시 제공>

오는 6월 8~10일 경산 자인 계정숲에서 펼쳐질 2024 경산자인단오제 홍보 행사가 22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다.

'단오, 단 하나가 되다'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단오문화 확산과 글로벌 축제로서의 단오제의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2023년 조직된 전국단오제연합(강릉·경산자인·법성포·광주사직·전주)에서 주관한다.

특히 공연의 시작과 끝을 ㈜경산자인단오제보존회(회장최종규)가 맡는다. 경산자인단오제의 호장행렬은 단옷날 아침 한장군(韓將軍) 사당으로 제사를 지내러 가는 행렬이다. 수많은 인원과 말이 동원되고 각종 깃발로 장관을 이룬다.

마지막 공연도 경산자인단오보존회의 여원무가 장식한다. 여원무는 도천산에 기거하며 자인현 주민들을 괴롭히던 왜구들을 버들못으로 유인하기 위해 한장군이 그의 누이와 함께 높이가 3m나 되는 화관을 쓰고 전신을 꽃으로 가리고 추는 춤이다. 화려함과 역동성을 함께 갖춰 청계광장을 찾은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날 <사>법성포단오제보존회 난장트기, 광주사직단오제위원회의 창포머리감기 시연과 가훈써주기, <사>강릉단오제위원회의 떡메치기 체험과 수리취떡 시식 등 단오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박성우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 인기기사

영남일보TV

부동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