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첫 창업교실후 대구경북에 4곳 오픈
시집전문 서점 열고 싶은 사람이면 신청 가능
유통·예산·홍보 등 책방운영 노하우 전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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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아래 詩' 시집 전문서점 창업교실 포스터.산아래 詩 제공 |
시집전문 독립서점 '산아래 詩'(대구시 남구 현충로7길 6)가 오는 24일 오후 2시 두번째 '시집 전문서점 창업교실'을 개최한다.
지난 2월 첫 창업교실 이후 '산아래 詩 개정 칠곡책방' 등 대구·경북에 4곳의 책방이 이미 문을 열고 운영중이다. 충북 청주, 대구 북구 복현동 등에서도 창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세상에 詩를 뿌리자!'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창업교실 강좌는 단행본 '일흔에 쓴 창업일기'의 저자 이동림 '산아래 詩'책방지기가 맡는다. 왜 시집만 파는 책방을 열었는지에 대한 창업 배경을 비롯해 △시집 유통 등 책방 운영의 차별적 시스템 △책방 홍보전략 △초기 투자예산 등 시집 전문 책방 창업 노하우를 전한다.
시집 전문 책방을 열고 싶은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선착순 20명을 대상으로 20일부터 참가 신청을 받는다. 참가비는 무료다.
지난해 6월 앞산 아래 카페거리에 문을 연 '산아래 시'는 시집만 파는 독립서점으로, 판로가 부족한 시인들이 독자와 만나는 소통의 장이 되고 있다.
창업교실 참가신청은 010-3529-7227로 하면 된다.
백승운기자 swback@yeongnam.com

백승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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