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만남, 결혼, 출산 등 청년 인생 주기에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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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봉화에서 스타트한 '경북 청년발전소-경북청년 Step Up'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들이 요리를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
경북도는 21일 봉화를 시작으로 의성, 포항, 청송, 영양, 예천, 문경 등에서 '2024 청년발전소-경북청년 Step Up(스텝 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년발전소-경북청년 Step Up은 경북도가 일, 만남, 결혼, 출산 등 청년들의 인생 주기에 필요한 단계별 맞춤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소멸과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발견(인연의 발견·직업의 발견) △연결(마음의 연결·인생의 연결) △준비(살림의 준비) △탄생(가족의 탄생) 등 4개 주제별 과정을 통해 청년들이 각자의 미래 계획에 맞는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해 수강할 수 있다.
특히 '톡(Talk)특한 브런치 만들기', 'MBTI별 스몰토크법' 등을 통해 이성과의 만남을 자연스럽게 제공하고 '꽁냥꽁냥 결혼 준비', '부모가 처음이라'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결혼과 육아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최정애 경북도 청년정책과장은 "청년이 그려 나가는 인생 설계의 기나긴 과정 속 한걸음, 한걸음에 경북의 '2024 청년발전소-경북 청년 Step-up' 프로그램이 귀중한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