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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때도없는 뉴스 05.22] 김천 ‘김호중 소리길’철거 찬반...시“어떤 결정도 안했다”

2024-05-22 10:08

군위 첨단산단 본격추진…2027년 착공·2030년 완료
"비상장 코인 사면 고수익" 대구경찰, 256억 사기 조직 검거

 

1. 김천 ‘김호중 소리길’철거 찬반...시 “어떤 결정도 안했다”

'음주 뺑소니' 혐의로 논란인 트로트 가수 김호중 씨로 인해 김천시가 곤혹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이 "범죄자를 기리는 관광지가 말이 되느냐"며 김씨의 모교 인근에 조성한 '김호중 소리길' 철거를 주장하고, 언론이 ‘시가 철거를 검토 중’이라는 기사를 보도하자, 일부 팬들이 김천시에 강하게 항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김천시는 "철거 관련 찬반 전화가 많이 걸려오고 있지만 아직까지 어떤 판단을 내리지는 않았고 관련 얘기도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2. 평리뉴타운 높이 15m, 길이 200m 펜스 최하단 남기고 철거

21일 대구 서구청 등에 따르면 평리뉴타운 재정비 촉진 1구역과 3구역 사이에 설치된 높이 15m, 길이 200m의 철제 펜스를 최하단 약 3m 높이만 남기고 모두 철거합니다. 서구청은 지난달 17일 이 철제 펜스가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는 영남일보 보도 후 전문가와 함께 긴급 안전 점검에 나섰습니다. 시공사는 이번 주 내로 철거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3. 경북도, 정부에 의대 신설 위해 안동대 100·포스텍 50명 정원 요청

경북도가 21일 2026학년도 경북지역 의대 신설을 위해 안동대 100명·포스텍 50명 등 정원 150명을 대통령실과 관련 부처에 다시 요청했습니다. 설립 필요성 및 계획, 경북의 의대 차별성 자료도 함께 제출했습니다. 이철우 도지사는 "농촌 지역에서도 안심하고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필수 의료를 뒷받침할 지역의 의대 신설이 반드시 필요할 뿐 아니라 의대 증원 방향도 이에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4. 군위 첨단산단 본격추진…2027년 착공·2030년 완료

대구시가 TK 신공항과 연계한 '군위 첨단 산업단지' 조성에 본격 나섭니다. 2027년 공사를 시작해 신공항 개항 목표 시점인 2030년에 맞춰 완료할 계획입니다. 군위군 소보면 일원에 들어설 군위 첨단산단은 약 630만 제곱미터 규모로 조성합니다. 시는 군위 첨단단지를 지역 미래 신산업 거점으로 키워 대기업을 유치하고, TK신공항과 연계한 글로벌 산단으로 육성할 방침입니다.


5. 대구시 내년부터 신규 공무원 임용시험 거주요건 폐지

대구시가 내년부터 전국 광역시·도 중 처음으로 신규 공무원 임용 시험에서 거주 요건을 폐지합니다. 시는 거주 요건을 폐지함으로써 전국 각지의 인재가 유입되면, 대구가 한반도 3대 도시로의 위상을 회복하고, 궁극적으로는 미래 50년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6."비상장 코인 사면 고수익" 대구경찰, 256억 사기 조직 검거

대구경찰청 형사기동대는 미얀마와 라오스·태국이 만나는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에 투자사기 조직을 만들고, 피해자 308명에게서 256억 원 상당을 가로챈 총책 A씨 등 37명을 검거하고 이 중 19명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해외에 체류 중인 또 다른 총책 B씨 등 6명에 대해선 인터폴 적색수배를 요청하고 현재 추적 중입니다. 경찰조사 결과 범인들은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을 통해 무작위로 사람들을 유인한 후, 비상장 코인을 매수하면 고수익을 낼 수 있다고 속이는 수법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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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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