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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대구시 공무원 골프대회' 25일 군위서 열린다

2024-05-23 09:25

'市 직원 동호회' 주최로 46개 팀 184명 참가

그린피 등 경기 비용 각자 부담…5급 이하·직원급 참가자 70% 넘어

洪 시장 "휴일에 각자 비용 부담, 떳떳하게 즐겨라"

제2회 대구시 공무원 골프대회 25일 군위서 열린다

'제2회 대구시 공무원 골프대회'가 오는 25일 열린다.

대구시는 시청 소속 직원으로 구성된 골프 동호회 '이븐클럽' 주최로 이날 대구 군위군 산성면 소재 퍼블릭 골프장(군위오펠GC)에서 공무원 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골프대회는 2029년 대구경북(TK)신공항 조기 개항을 기반으로, 글로벌 관문도시로 도약할 군위를 응원하고, 대구 미래 50년의 번영의 의지를 다지기 위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지난해 대회 경험을 바탕으로, 직원동호회 참여 활성화를 위해 올핸 대구시와 구·군 소속 직원뿐만 아니라 시 산하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직원까지 참가 범위를 확대했다.

지난달부터 팀(개인) 또는 기관 단위로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번외(초청) 4개 팀을 포함해 모두 46개 팀 184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구시 25개 팀, 구·군 10개 팀, 공공기관 7개 팀 등이다.

이번 대회 참가자 중 특히 간부공무원이 아닌 일반 직원들의 참가 비율이 눈에 띤다. 대구시와 구·군의 5급 이하 직원 참가 비율이 78.3%(108명)에 달하며, 공공기관의 경우 72.4%(21명)가 '직원급'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각자 경기 비용을 개인부담하게 되며, 경기 결과에 따라 번외(초청) 팀을 제외한 참가자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입상자에겐 골프용품 등 각종 시상도 주어진다.

전현숙 이븐클럽 회장은 "이번 골프대회를 시와 구·군,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간 친목 도모의 장으로 활용하겠다"며 "자유와 활력이 넘치는 대구 건설을 위한 열정과 의지를 하나로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초청팀으로 참가하는 홍준표 대구시장은 "공무원 골프대회는 그동안 대구 미래 번영을 위한 시정 현안 업무를 수행하는데 수고한 직원들이 자축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휴일에 각자 비용을 부담하고 떳떳하게 경기에 임하는 만큼 당당하게 즐기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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