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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날씨] 5월 마지막 주말 대구경북 구름 많아…낮 최고 19~29℃

2024-05-24 17:42

26일 늦은 밤 비 소식…27일 새벽까지 이어져

대구 도심 위로 뭉게구름이 두둥실 떠다니고 있다. 영남일보DB

5월의 마지막 주말인 25일과 26일 대구경북지역에는 구름이 많이 끼겠다.

주말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5일은 25℃ 내외, 26일은 25℃ 이상으로 오르겠다.

다만, 25일 경북동해안은 동풍이 유입되면서 낮 기온이 20℃ 내외로 떨어지겠다.

25일 낮 최고 기온은 19~25℃, 26일 낮 최고 기온은 23~29℃이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25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26일은 동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차차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비 소식도 있다. 26일 늦은 밤부터 27일 이른 새벽 사이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10㎜ 안팎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북북부내륙이 10~40㎜, 대구와 경북(경북북부내륙 제외), 울릉도·독도는 5~20㎜ 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26일 대기 불안정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 사고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