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화그리기 등 도시환경개선 활동
평택강 주변 청소·수질 개선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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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필재 화성산업 상무를 비롯한 화성자원봉사단원들이 지난달 30일 평택을 찾아 평택강 하천정화 봉사활동을 펼쳤다. <화성산업 제공> |
화성산업<주>의 임직원들로 구성된 '화성자원봉사단'이 전국으로 봉사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같은 나눔 DNA 확대는 화성자원봉사단이 올해 초 진행된 '2024 경영전략회의'에서 중점 추진 계획으로 발표한 사안으로, 지역별 특성과 규모 등을 검토해 본격적으로 진행하게 됐다.
첫 시행 지역으로는 평택이 선정됐다. 평택은 화성산업이 2022년 '평택석정공원 화성파크드림'을 성공리에 분양하고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곳이다. 평택 시민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고민하던 중 평택시자원봉사센터와 인연을 맺었고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녹색 혁신' 봉사활동을 펼치게 됐다.
화성자원봉사단은 지난 5월30일 평택시를 방문해 훼손이 심한 골목길 담벼락 등의 주변 시설물에 타일 벽화 그리기와 같은 도시 환경개선 봉사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어 평택강 하천정화 활동 봉사에 나서 하천 주변을 청소했고,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정화제로 수질 개선은 물론 생태계 복원 기여에도 앞장섰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안정은 주임은 "평택 화성파크드림 현장을 계기로 평택 지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뜻깊은 봉사활동을 펼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대구 지역은 물론 사업지가 위치한 다양한 지역에서 봉사단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화성자원봉사단을 이끌고 있는 정필재 화성산업 상무는 "현재 사업을 진행 중인 서울 고덕강일 3단지 현장, 여수 둔덕 정수장 현장, 광주 도시철도 건설현장 등 전국 각지에서 대구시와 화성산업의 브랜드를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면서 "평택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전국의 현장과 연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화성산업의 나눔 DNA를 전국으로 확산시키며 지역밀착형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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