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과 컨소시엄해
NIA발주 'AI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구축'사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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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본사 전경 . |
KT-쌍용정보통신 컨소시엄이 최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발주한 'AI(인공지능)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구축 사업(1차)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앞으로 서울시교육청 등 11개 교육청과 함께 통합 플랫폼을 구축한다. 연내 플랫폼 기반 시스템을 구축후, 내년 3월 베타 테스트(개발 최종단계 시험)를 거쳐 그해 9월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2일 KT대구경북광역본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 수주로 KT는 기존 자체 도입한 경기도·부산시교육청을 포함, 전국 13개 시도 교육청에 'AI 교육 플랫폼'을 공급하고 학생별 맞춤 학습을 지원하게 됐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AI교육 플랫폼 구축 대상 사업에선 빠져 있다.
대구시교육청의 경우, 올해 학생 '1인 1기기(태블릿)' 100% 보급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 작업이 끝나면 스쿨넷, 와이파이 조성 등과 연계한 학교 무선망 구축 현황은 전국 최고 수준이 될 전망이다. 올 상반기 중 기기 보급 현황 및 계획, 애로사항 등을 점검하고, 내년부터 모든 교육청이 단계적으로 도입하는 'AI디지털교과서'로 학교현장에서 디지털 수업을 실현할 수 있는 미래교실 환경 조성에 총력을 쏟을 계획으로 알려졌다.
KT는 교육당국의 미래교육 추진을 위한 정책적 변화에 맞게 디지털 플랫폼 사업 역량과 교육사업 추진 경험을 토대로 국내 교육 디지털전환(DX )혁신을 이끌고 있다. 그간 시ㆍ도 교육청 스쿨넷과 기가급 무선망 (와이파이)조성, 1인 1 스마트기기 보급 등 미래교육 인프라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교육 혁신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스마트 기기 보급 등 인프라 양적 확대뿐 아니라 AI 디지털교과서와 통합 교육 플랫폼의 안정적 구동을 위해 네트워크 품질 최적화 활동도 추진한다.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 최시환 전무는 "미래교육 변화에 발맞춰 공교육의 성공적인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AI기반의 초개인화 맞춤형 교육 콘텐츠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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