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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의 조화…명산다도종회의 사제결지례 행사

2024-06-05

명산다도종회와 경북다도예절문화원, 코엑스에서 현대적 다도문화 행사를 성황리에 마쳐

전통과 현대의 조화…명산다도종회의 사제결지례 행사
지난 1일 명산다도종회와 경북다도예절문화원, 얘천다례원이 주최 주관한 은 지난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사제결지례를 현대적으로 재창안해 다도문화와 융합한 특별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예천다례원 제공>
전통과 현대의 조화…명산다도종회의 사제결지례 행사
지난 1일 명산다도종회와 경북다도예절문화원, 얘천다례원이 주최 주관한 은 지난 1일 서울 코엑스에서 사제결지례를 현대적으로 재창안해 다도문화와 융합한 특별한 행사를 시연하고 있다. <예천다례원 제공>

명산다도종회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1회 국제차문화대전에서 사제결지례를 현대적으로 재창안해 다도문화와 융합한 새로운 패러마임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사제결지례는 우리 옛 문헌을 바탕으로 현대화한 의례이다. 명산다도종회는 효명세자 문조익황제의 성균관 입학례와 다산 정약용의 사례가식 중 관례를 참고해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선보였다. 명산다도종회가 주최하고 경북다도예절문화원과 예천다례원이 주관했다.

이날 이재은 명산다도종회 회장은 스승이 되어 세 명의 제자와 함께 사제결지를 행해 스승과 제자의 깊은 유대를 현대적으로 표현하는 등 다도의 전승과 발전을 다짐하는 감동적인 순간을 연출했다.

이재은 회장은 "이번 사제결지례는 옛 문헌을 바탕으로 현대화한 의례로, 다도의 깊은 의미를 되새기고 스승과 제자가 서로에 대한 존경과 신뢰를 더욱 친밀하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많은 차인(茶人)들이 참여해 사제결지례를 통해 다도의 깊은 정신을 체험하고 전통과 현대의 조화로운 만남을 경험할 수 있었다.

한편 명산다도종회는 명산 행다례법, 현대에 맞는 두리차회, 다찬회, 티-아트 분야를 개척하는 등 한국 차 문화의 현대화에 이바지하면서 전통과 현대를 잇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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