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연장 등 미래가치 풍부...초중고 모두 있어
분양가상한제 적용단지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전국 거주 청약통장 가입자에 1순위 길 열려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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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대표 건설사인 서한이 수도권 본격 진출작으로 경기도 평택에 공급하는 '고덕국제신도시 서한이다음 그레이튼' 투시도. <서한 제공> |
지역 대표 건설사인 <주>서한은 수도권 본격 진출작인 경기도 평택의 '고덕국제신도시 서한이다음 그레이튼' 견본주택을 오는 7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고덕국제신도시 A-15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동 총 1천138세대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84㎡A·B·C 타입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7월 분양한 '호반써밋 고덕3차' 이후 1년 만에 고덕국제신도시에 신규 분양하는 단지로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실제 지난해 고덕국제신도시에 분양했던 단지들은 청약 수요가 높았다. '고덕자이센트로' 평균 45대 1, '호반써밋 고덕3차' 평균 82.3대 1로 모두 1순위 청약에서 두자릿수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고덕국제신도시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시설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수도권 1호선 서정리역을 비롯해 평택시신청사, 평택아트센터, 평택박물관 등이 예정돼 있다. 인근에 GTX-A·C 연장 계획으로 서울까지 20분대 접근이 가능해질 평택 지제역, 2026년 개교 예정인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2030년 개원 예정으로 500개 병상 규모의 첨단진료환경을 갖출 '아주대 평택병원' 등 미래 가치도 풍부하다. 코스트코 평택점도 내년 개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덕국제신도시 내에서 최고의 학세권으로 손꼽히는 것도 강점이다. 단지 바로 앞에 유치원부터 민세초(개교 예정), 민세중, 송탄고(개교 예정)까지 초·중·고 3개교가 나란히 있어 12년 안심통학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송탄일반산단, 장당일반산단에 더해 현재 조성 중인 평택브레인시티 일반산단 등 직주근접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로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
전국 거주 청약 통장 가입자에게 1순위 청약의 길도 열려 있다. 1순위 청약자격 요건은 입주자 모집공고일(지난 5월31일) 기준 평택시, 수도권 및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인 자 또는 세대주인 미성년자로, 청약통장가입 12개월 이상에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된다. 같은 순위 내 청약경쟁 발생 시 공고일 기준 평택시 1년 이상 거주자에 30%, 경기도 6개월 이상 거주자에 20%, 전국 거주자에게 50%를 우선공급한다. 가점제 40%, 추첨제 60%가 적용된다. 청약은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차별화된 단지 설계도 눈길을 끈다.
단지 내 대형 중앙광장 등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조경사업팀(옛 에버랜드)과의 협업으로 풍부한 조경을 갖춘 힐링 대단지를 조성한다. 전 세대 남향위주 배치와 함께 판상형 4BAY설계(일부제외), 현관·주방 팬트리(일부제외), 4ROOM(84B) 등 전용84㎡ 혁신 평면도 선보인다. 스카이라운지, 게스트하우스, 작은도서관, 키즈카페 등 커뮤니티 시설도 건립된다.
최근 몇년 간 역외사업 수주에 공들여온 서한은 올해 경기도 및 서울 도심에 분양예정 물량이 집중돼 있는 만큼 이를 통해 전국구 건설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하게 다지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서한이다음 그레이튼'을 시작으로 서울 도심 첫 신호탄이 될 '강동구 둔촌동 서한포레스트'와 평택고덕국제신도시 A-47블록에 '서한이스테이'(공공지원민간임대·510세대)도 차례로 분양할 예정이다.
정우필 서한 대표이사는 "53년 건설명가 서한의 모든 역량과 노하우를 모아 수도권지역 성공적 분양과 좋은 집 공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며 "전국적으로도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입지이다. 서한이다음과 서한포레스트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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