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5일 대구경북 대체로 맑고 일교차 큼…낮 최고 23~31℃

대구 서구 그린웨이를 찾은 대구시민들이 장미를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영남일보DB.

5일 대구경북은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으나, 경북내륙은 오후부터 가끔 구름 많겠다.

경북북서내륙과 경북북동내륙에는 오후동안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내외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고, 낮 기온이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25℃ 이상으로 오르겠다. 다만, 동풍이 유입되는 경북동해안은 25℃ 내외로 낮겠다. 특히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오전 기온이 10℃ 내외로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15℃ 내외로 매우 크겠다.

이날 오전최저기온은 8~14℃, 낮 최고기온은 23~31℃로 예상된다.

안개 소식도 있다. 새벽부터 오전 9시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특히 강이나 호수·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서는 주변보다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유의해야겠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경북북서내륙과 경북북동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구역과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으니, 실시간 기상레이더 영상과 최신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

장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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