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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서 열린 경북 식품 박람회 성황…푸드테크 미래 비전 제시

2024-06-09 15:24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경주에서 식품 박람회 개최, 187개 업체 참여
전국 최초 미래형 주방 K-키친 소개, 옛날 조리서 재해석한 헤리티지관 '인기'

경주서 열린 경북 식품 박람회 성황…푸드테크 미래 비전 제시
지난 5일 경북 경주하이코에서 '2024년 경북 식품 박람회'가 열린 가운데 양금희(왼쪽부터) 경북도 경제부지사, 주낙영 시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부의장 등이 식품 박람회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서 열린 경북 식품 박람회 성황…푸드테크 미래 비전 제시
지난 5일 경북 경주하이코에서 '2024년 경북 식품 박람회'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개막식 후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지역 미래 먹거리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보여준 '2024년 경북 식품 박람회'가 경주하이코에서 7일 성황리 막을 내렸다.

'Eat the 경북, 잇다 Future'라는 주제로 열린 경북 식품 박람회는 도내 22개 시·군의 187개 식품 업체가 참여했다.

박람회는 푸드테크의 집합체인 미래형 주방' K-키친'과 경북의 옛 조리서를 재해석한 헤리티지관이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로봇이 조리하고 서비스하는 미래형 스마트 주방 시스템인 'K-키친'을 둘러본 방문객들은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세계 속의 K푸드를 소개한 주제 전시관 등 외식 업소 인기 메뉴 밀키트 제품의 마케팅 솔루션은 참가 업체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또 푸드테크 콘퍼런스와 관련 포럼, 학술행사 등은 미래 먹거리 산업의 비전을 제시, 공유했다.

식품 산업 정보관에서는 외식산업 디지털 대전환과 마약류 근절 홍보가 이뤄졌다.
여기에 ESG 실천을 위한 푸드테크와 다양한 대체 식품도 소개했다.

부대행사 중 푸드테크 요리 경연대회는 식물성 대체육을 활용한 전국 최초의 요리 경연대회로 대체 식품에 대한 인식 전환에 크게 이바지했다.

경주시가 직접 운영한 'APEC 경주 바람 떡 만들기'와 '비건 도시락 쌈밥 만들기', 로컬 푸드를 활용한 샌드위치 만들기 체험관은 많은 관람객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주낙영 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경북 도내의 뛰어난 식품이 널리 알려지고,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받았다”라며 “앞으로 푸드테크를 기반으로 한 경북 식품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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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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