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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DX, 화진철강에 '탄소 중립 시스템'

2024-06-12

폐열 활용 중저온발전 사업

온실가스 발생량 10% 저감

연간 전력 8억5000만원 절감

포스코DX, 화진철강에 탄소 중립 시스템
경북 포항에 있는 화진철강 공장에서 작업자가 크레인으로 철근을 옮기고 있다. <포스코DX 제공>

포스코DX가 자체 기술을 통해 제조 현장의 탄소 중립 지원에 나섰다.

포스코DX는 화진철강에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포스코DX는 철근(이형봉강)을 생산하는 화진철강 가열로에서 발생한 폐열을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중저온발전 시스템을 내년 8월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시스템이 구축되면, 화진철강 소비 전력량의 30%에 해당하는 시간당 750㎾의 전력이 생산되고, 온실가스 발생량도 10% 규모를 줄일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기존 일정 회전수로 운영하던 송풍기에 고효율 인버터를 적용해 속도를 조절하고, 상시 가동되는 공기압축기에 대해 수요량에 조절이 가능하도록 통합 제어하는 등 에너지 효율을 대폭 높일 계획이다. 제조 현장의 데이터를 모니터링하는 에너지 관리시스템도 구축해 전력원 단위의 분석과 개선도 추진한다.

이들 시스템이 갖춰지면, 화진철강은 연간 8억5천만원의 전력 에너지를 절감할 것으로 포스코DX는 보고 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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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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