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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날씨] 18일 대구경북 무더위 이어져…낮 최고기온은 27~35℃

2024-06-17 18:44

아이들이 대구 서구 평리공원에 설치된 바닥분수에서 물장난 치며 더위를 식히고있다.영남일보DB.

18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고 더위가 계속되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서해남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기온은 당분간 대구, 경북 대부분 지역이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낮 기온이 점차 높아져 33℃ 이상으로 오르는 곳이 많아 덥겠다.

특히 이날 오전 10시에 발효될 폭염특보가 내린 대구와 일부 경북내륙(구미·영천·경산·칠곡·상주·예천·안동·의성)을 중심으로는 최고체감온도가 33℃ 내외로 더욱 높아지겠으니 유의해야겠다.

이날 오전최저기온은 14~22℃, 낮 최고기온은 27~35℃로 예상된다.

대구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축산농가에서는 송풍에 주의를 기울이고 분무장치를 가동하여 축사 온도를 조절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장윤아기자 baneulha@yeongna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