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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때도없는 뉴스 06.20] 대구 신천에 지름 45m 반지 모양 수상공원 조성...2026년 초 완공 목표

2024-06-20 09:49

 


1. 대구 신천에 지름 45m 반지 모양 수상공원 조성...2026년 초 완공 목표

대구시가 19일 신천에 사랑과 행복을 약속하는 반지 모양의 지름 45m 크기의 원형 수상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른바 '신천 프러포즈' 프로젝트입니다. 시는 사업비 110억 원을 투입해 1천590 제곱미터 부지에 복층 구조물의 프러포즈 라운지, 이벤트 부스, 다목적 광장 등을 설치합니다. 올해 세부 디자인과 설계를 거쳐 2026년 초 완공을 목표로 합니다. 대구시는 대봉교에 있는 도시철도 3호선 사장교와 함께 눈길을 끌 수 있게 하천으로 떨어지는 낙하 분수를 설치해 '야경 명소'로 만들겠다는 계획도 세웠습니다.


2. 이철우 경북도지사 "저출생 극복 권한 지방에 넘겨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정부 주도의 저출생 극복 권한을 지방에 넘겨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이 도지사는 19일 대통령 주재 저출산·고령사회 위원회의에 시·도지사 대표로 참석했습니다. 구조 개혁 및 사회 인식변화 분야 토론자로 나선 이 도지사는 만남부터 결혼, 출산, 주거 돌봄까지 저출생 전주기 대응 전략을 세워 구체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경북의 사례를 소개하며 "경북에서 성공시켜 전국으로 확산시키겠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날 발표된 국가 저출생 대응 정책엔 경북이 지속적으로 건의한 저출생 극복 시범도시인 '융합 돌봄 특구' 등이 반영됐습니다.


3. 대구로택시 인기에 긴장?...카카오택시 수수료 2.8%로 인하 추진

카카오 택시가 조만간 가맹 택시 수수료를 최대 4.8%에서 2.8%로 낮춥니다. 19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카카오 택시는 이달 말쯤 기존 법인 3.3%, 개인 4.8%였던 수수료를 동일하게 2.8%로 낮추는 신규 가맹 상품을 출시합니다. 이는 대구시가 출시한 공공형 택시앱 '대구로택시'가 대항마로 떠오르면서 나타난 경쟁 구도 때문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4. 간이역•폐역 등록문화유산 대구 동구 2 • 경북 문경 2곳

국토교통부는 19일 전국의 간이역·폐역 등록 문화유산 25곳을 공개했습니다. 대구·경북에는 4곳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의 옛 반야월역과 동촌역, 경북 문경의 가은역과 불정역입니다. 이 역들은 과거 마을의 관문이자 만남의 장소로, 지역의 역사·환경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문화적 가치가 높습니다.


5. 군위 소보주민과 대구 10개 시민단체, SMR 건설 즉각 중단 촉구

군위군 소보면 주민들과 ‘핵없는 세상을 위한 대구시민 행동’, 대구 환경운동 연합 등 10개 시민단체는 19일 오전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성뿐만 아니라 경제성도 검증되지 않은 소형 모듈 원자로 건설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대구시는 지난 17일 한국수력원자력과 SMR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군위에 원자로 건설 추진을 공식화했습니다.

 

 


6. 특수 안경으로 경찰·판사 불법 촬영한 30대 여성 기소

카메라가 달린 특수 안경으로 경찰관과 판사의 대화를 몰래 녹화·녹음한 30대 여성 A씨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A씨로부터 특수 안경을 임의 제출받아 디지털 포렌식을 진행해 녹화된 영상 파일 200여 개를 확보했습니다. 영상에는 경찰관들이 피고인을 어떻게 수사할지 협의하는 내용과 유치장 내부 모습, 영장 실질심사 과정에서 담당 판사 등의 얼굴이 담겨 있었습니다. A씨는 호신용 가스총을 의사에게 발포한 현행범으로 체포된 뒤 구속돼 수감 중인 상태에서 추가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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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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