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일보는 5월17일자 사회면 「삼사순례길 '참변'···마지막이 된 부부의 동행」 제목의 기사에서 불심이 강한 한 부부가 부처님 오신 날에 삼사순례 중 구미시 도개면의 한 사찰 입구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보도하였습니다.
이와 관련해 영남일보가 유족에게 확인한 결과 고인들은 평소 어떠한 종교도 갖지 않았기에 보도 내용과 같이 삼사순례 중이었거나 다른 사찰을 방문하기 위해 조금 일찍 사찰을 나서 결국 사고로 이어졌다는 등의 내용은 사실과 다르고, 함께 사고를 당한 다른 부부와는 일면식도 없었던 것으로 밝혀져 이를 바로 잡습니다.
영남일보는 불의의 사고를 당한 고인들과 그 유족에게 위로와 유감을 전합니다.
이 내용은 언론중재위원회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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