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최병준 도의원(국민의힘ㆍ사진)이 지난 21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선정 우수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우수의정대상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의원들을 발굴ㆍ격려하기 위해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15회째를 맞고 있다.
최 도의원은 제12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민생경제 안정화 및 취약계층 지원체계 마련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또 태권도 발상지인 경북의 위상 제고와 도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경북도 태권도 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 태권도 콘텐츠 발굴 및 태권도 연계 지역관광사업 추진을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경북도 안전취약계층에 대한 안전 환경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도내 어린이·노인·장애인 등이 신체·사회·경제적 재난 및 각종 사고로부터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도 마련했다.
최 도의원은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추진의 효율성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분석으로 집행부로부터 혈세 낭비 근절과 균형 집행을 촉구한 바 있고, 집행기관과 의회 간 소통 부족으로 야기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현실적인 정책 대안을 발굴하는 등 지방의원 본연의 책무와 역할에도 충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 도의원은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주민들과 소통하려 했던 노력들이 우수의정대상이란 좋은 결과로 이어져 무척 영광스럽다"며 "이번 수상이 지역발전과 지방자치 발전에 더욱 헌신하고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고 의정활동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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