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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 리튬전지 공장 화재 현장에서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국토안전연구원, 고용노동부, 산업안전관리공단 등 관계자들이 화재 원인을 찾기 위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경기 화성 일차전지 업체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현장에서 실종자일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추가 발견됐다.
2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4분 화재 현장인 아리셀 공장 3동 2층에서 시신 1구를 발견해 수습했다. 시신은 훼손이 심해 당장 신원을 확인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화재 사망자는 총 23명이다. 사망자 모두 불이 난 3동 2층에서 발견됐다.
부상자는 총 8명이다. 2명은 중상, 6명은 경상이다. 중상자 중 1명은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밤샘 작업에도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하다가 날이 밝고 구조견을 투입한 수색 끝에 마지막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을 수습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1시50분쯤 개시된 현장 합동 감식을 마치는 대로 구조대원을 투입해 추가 인명 수색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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