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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성희롱·갑질 논란 사실무근"

2024-06-25 19:25

'여성 공무원 성희롱, 갑질 의혹' 익명으로 작성된 음해성 게시글
'2018년 지역구 동장 폭행' 의견 교환과정 발생한 사소한 사건
구미시, 수사기관 통해 명명백백 밝힐 것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성희롱·갑질 논란 사실무근
구미시의회 전경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이 최근 구미시청 공무원 노조 게시판의 성희롱·갑질 시의원 논란과 지역구 공무원 폭행·수의계약 몰아주기 문제를 제기한 구미 경실련의 성명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안 의장은 25일 오후 입장문을 통해 "구미경실련의 성명서를 통해 제기된 여러 의혹은 모두 사실무근으로 공무원을 폭행하거나 성희롱한 사실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지난 10여 년간 시민의 대표인 시의원으로서 한 점 부끄럼 없이 의정활동을 이어왔으며 사실무근인 익명의 음해성 게시물에 의해 본인의 명예가 실추돼 이를 바로잡는 조치를 하겠다"고 했다.

그는 구미시 공무원 노조 게시판에 게시된 '여성 공무원 성희롱 의혹'에 대해 "확인된 사실 없이 익명으로 작성된 음해성 게시글로 사실무근이지만 시민 여러분을 불편하게 한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구미시나 수사기관에서 앞으로 소상히 밝힐 것"이라고 했다.

이어 '2018년 지역구 동장 폭행 의혹'에 대해 "지역 발전을 위한 의견 교환과정에서 발생한 사소한 사건으로서 본인도 폭행이 아니었음을 확인했으며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최근에도 좋은 관계로 지내고 있다"고 해명했다.

'2014년 수의계약 몰아주기 의혹'에 대해서도 "업체 선정에 대해서는 어떠한 관여도 없었음을 당시 취재한 언론에서도 인정한 사항"이라며 "모든 관련 의혹에 대해서는 구미시나 수사기관을 통해 명명백백히 밝혀질 것이며 그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했다.

안 의장은 "7월 1일 제278회 구미시의회 임시회에서 선출하는 후반기 의장 선거에 대해 어떠한 입장을 밝히지도 않았으며 후반기 의장은 누가 선출되던 법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공명정대하게 선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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