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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달달한 낭만 야시장 23만 명 찾아…"다양한 즐길 거리로 대박"

2024-06-27 15:53
구미시 달달한 낭만 야시장 23만 명 찾아…다양한 즐길 거리로 대박
3개월 동안 23만 명이 방문해 2억8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한 구미새마을중앙시장의 달달한 야시장 전경.<구미시 제공>

"달달한 낭만 야시장을 찾은 23만 명에게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체험 거리, 즐길 거리 제공으로 대박을 터트렸습니다."

지난 4월 26일부터 매주 금·토요일 문을 열어 22일 영업을 마친 구미 새마을 중앙시장의 달달한 낭만 야시장에 무려 23만 명( KT 모바일 데이터 추산)이 방문했다.

구미시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한 낭만 야시장은 대구, 김천, 칠곡 등 인근에서 운영하는 야시장과 차별화한 △고물가 시대의 합리적인 가격 △온 가족이 즐거운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운영 △화려한 포토존과 다양한 조명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최신 유행 퍼스널 컬러, 도토리 캐리커처, 페이스 페인팅 등의 무료 프로그램은 야시장으로 이목을 끌 만했고, 금오산을 상징하는 오색딱따구리를 활용한 캐릭터 조명, 낭만을 듬뿍 담은 아치 모양의 달 조형물, 아케이드 천장의 화려한 오색 무지개 조명은 연인들의 사진찍기 좋은 명소가 됐다.

이 같은 노력으로 낭만 야시장을 찾은 외부 관광객 20%는 대구시민, 경기도, 충청도 관광객은 9%나 될 정도로 줄을 서면서 2억8천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새마을 중앙시장 상가 매출도 덩달아 상승해 야시장 운영 기간에 평소보다 2배나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

여기에는 특색있는 먹거리 발굴, 요리법 전수, 위생·서비스 교육, 제철에 맞는 식자재를 발굴한 특별한 컨설팅, 구미시의 전기료 지원, 무료 매대 임대, 부가 시설 지원도 톡톡한 몫을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전통시장 활성화로 지역경제 살리기로 시작한 낭만 야시장은 푸드 페스티벌, 라면 축제와 함께 낭만이 넘치는 구미 만들기를 주도한 주인공이 됐다. 구미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했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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