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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당한 두 가정의 위기 극복을 코믹하게 담은 '아빠들의 소꿉놀이' 공연 장면.<공터다 제공> |
경북 구미시의 <사>문화창작집단 공터다는 제1회 세부국제연극제에 공식 초청을 받아 '아빠들의 소꿉놀이'를 공연한다.
1~6일까지 필리핀 세부시의 광밍대학(Guang Ming College Siddhartha Theatre)과 히자스 데 지저스(Hijas de Jesus) 극장 공연장에서 열리는 공연에는 아시아 5개 국가에서 9개 극단이 참가한다.
우리나라에서는 공터다와 춘천시 극단 도모 '소낙비'와 일본 2개 극단, 싱가포르 1개 극단, 말레이시아 1개 극단, 필리핀 3개 극단이 초청받았다.
1일 오후 광밍대학에서 공연하는 공터다 '아빠들의 소꿉놀이'는 해고당한 두 가정의 위기 극복을 코믹하게 담은 드라마 요소를 절묘하게 조합해 유쾌하면서 진한 감동을 준다. 2020년 이후 현재까지 40회 이상을 공연한 이력을 가진 작품은 황윤동 연출, 김영균·원경식·권진솔 배우가 열연을 펼친다.
백종현 기자 baekjh@yeongnam.com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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