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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를 글로벌 내륙수변도시로…市,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 착공

2024-07-03
대구를 글로벌 내륙수변도시로…市,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 착공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 조감도.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홍준표 대구시장의 주요 공약인 '금호강 르네상스 프로젝트'가 본 궤도에 오르는 모양새다.

대구시는 2일 오후 3시 달성군 다사읍 디아크 문화관 일원에서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 기공식을 개최했다. 해당 사업은 금호강 르네상스의 선도사업으로 꼽힌다. 이에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와 계약 절차를 거쳐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은 2년 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낙동강과 대구 전역을 관통하는 금호강이 만나는 디아크 일원에 달성습지·대명유수지·화원관광지 등과 연계한 생태·문화·관광 인프라를 조성한다는 게 대구시의 계획이다.

이곳에는 길이 435m, 폭 5m 규모의 랜드마크인 관광보행교도 건설된다. 보행교에는 2개의 특화공간인 아크 베이와 아크 테라스로 구성된다.

아크 베이는 최대 폭 10m를 확장해 15m 공간에서 낙하분수를 내려보며 쉴 수 있는 휴게공간과 전망대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크 테라스에는 최대 폭 3.5m를 확장해 8.5m 공간에서 달성습지와 낙동강 금호강 합수부를 조망할 수 있도록 캐노피를 설치한 계단식 전망대를 조성한다.

홍 시장은 "'금호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선도 사업인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를 시작으로, 금호강 전 구간에 걸친 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해 대구를 글로벌 내륙수변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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