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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허위 공급물량 신청 '불법 사기 사이트' 주의 당부

2024-07-04

-선착순 물량 소진으로 투자자 현혹

-개인정보 및 개인 계좌·증거금 등 요구…관련 당국에 사기 사이트 고발 검토

에코프로, 허위 공급물량 신청 불법 사기 사이트 주의 당부
에코프로 사칭 불법 사기 사이트 화면 캡쳐<에코프로 제공>

에코프로는 3일 '에코프로 공급물량 신청 허위 사이트'가 개설돼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해당 허위 사이트는 에코프로의 공식 CI, CEO 멘트, 회사 현황표, 최근 뉴스 내용 등을 불법적으로 도용하고 있다.

이 사이트는 '공급물량 신청'을 명목으로 이름과 전화번호 등의 개인정보 입력을 유도하고 있다. 이후 입력된 정보로 개인 계좌번호를 요구하는 전화를 걸어온다. 또한, 공급물량을 1주당 5만9천800원으로 명시하고 선착순 물량이 소진 시 마감된다는 허위 내용을 게재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이 허위 사이트의 사기 내용을 관련 당국에 신고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에코프로는 지난해 10월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상장을 앞두고 비슷한 형태의 불법 사이트가 개설되자, 투자자들에게 이를 알리고 경찰 사이버수사대와 금융위원회 등 관련 당국에 신고한 바 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에코프로가 주식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자, 이 같은 허위 사기 사이트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며 "개인정보 보호 등을 위해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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