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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이 '24시 시간제 보육'을 시범운영하는 호명읍 우방센텀어린이집. <예천군 제공> |
경북 예천군이 긴급보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24시 시간제 보육'을 시범운영한다.
24시 시간제 어린이집은 일·가정 양립 지원 및 안심 보육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부모들이 야간과 휴일에도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맞춤 보육을 제공하게 된다.
이는 예천군 최초 24시 영유아 돌봄 시범사업으로 예천읍 성락어린이집과 호명읍 우방센텀어린이집 2곳에서 시범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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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이 '24시 시간제 보육'을 시범운영하는 예천읍 성락어린이집. <예천군 제공> |
개소별 2개 반을 운영하며, 1개 반 기준 3명(연령별 혼합보육)을 보육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이용 방법은 어린이집 전화 사전 예약 후 이용(긴급 당일가능)가능하며, 이용료는 무료이다.
군은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24시간 전 예약 후 이용이 가능하며 긴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에는 당일에도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또 운영시간 이외 긴급돌봄 아동이 발생할 경우 119돌봄센터와 연계해 보육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예천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 중 하나로 '24시 시간제 어린이집'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틈새 없는 긴급돌봄지원 제도의 시범운영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사업이 확대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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