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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내화, 준법·윤리경영 강화 나서

2024-07-09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강화 선포식 개최

조선내화, 준법·윤리경영 강화 나서
4일 조선내화 포항공장에서 '자율준수 프로그램 강화 선포식'이 진행된 가운데 이상암 대표이사(앞줄 우측 다섯째)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조선내화 제공>

국내 최대 종합내화물 기업인 조선내화가 준법·윤리경영 강화에 나섰다.

조선내화는 4일 포항시 남구 포항공장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Compliance Program) 강화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이상암 대표이사를 비롯한 포항공장, 광양공장, 서울사무소의 팀장 이상급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CP는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스스로 준수하기 위해 운영하는 준법 시스템 및 행동 규범으로, 회사의 업무와 관련된 각종 법률을 자율적으로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는 교육, 감독 등의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이날 임직원들은 선포식을 통해 △공정거래 관련 제반 법규의 자율적 준수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을 위한 솔선수범 △일체의 불공정한 행위 금지 △공정한 거래를 통한 상호 신뢰와 협력 관계 구축 △공정거래 관련 위반 행위의 사전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내용의 선서문을 함께 낭독하며 준법·윤리경영 실천 의지를 다졌다.

앞서 지난 2월 조선내화는 박철영 부문장을 자율준수관리자로 임명한 바 있다.
대표이사 직속의 내부통제팀은 자율준수관리자를 지원하며, 향후 공정거래위원회의 등급 평가 참여 등 준법·윤리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상암 조선내화 대표이사는 "고객과 모든 사내외 이해 관계자들과 함께하는 회사를 만들고,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엄격하게 운영할 것"이라며 "이는 회사의 경쟁력 강화와 신인도 제고, 이미지 향상을 넘어 내화물 업계 공정거래 문화가 정착하는 데 일조하게 되며, 사회 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공정거래 법규를 준수하는 것은 단순히 법규를 준수하는 차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필수 불가결한 기업 생존의 문제이며, 이는 ESG 경영을 강화하는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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