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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보문단지 리뉴얼 등 APEC 성공 개최에 힘 모을 것

2024-07-05

주낙영 경주시장, 민선 8기 2주년 언론 간담회

지원단 배치 등 준비 작업 돌입

공간 리모델링으로인프라 구축

공항시설 확충 등 다양한 사업

APEC 기념공원 조성도 검토

경주보문단지 리뉴얼 등 APEC 성공 개최에 힘 모을 것
주낙영 경주시장이 4일 시청 알천홀에서 민선 8기 출범 2주년 기념 언론 간담회를 개최했다.

"APEC 정상회의를 가장 아름답고 완벽한 행사로 개최해 경주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가 되도록 하겠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4일 시청 알천홀에서 민선 8기 출범 2주년 기념 언론 간담회를 열고 APEC 정상회의 유치를 최고의 성과로 꼽았다.

주 시장은 APEC 정상회의 신청 단계부터 최종 선정까지의 과정을 설명하며 "경주시민과 경북도민, 그리고 국민 모두의 염원이 있었기에 유치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1년여 남은 기간 APEC 정상회의 준비를 철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우선 APEC 준비지원단 10명을 배치하고 준비작업에 돌입했다. 회의장과 숙박시설, 미디어 등 공간 리모델링을 통해 최적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공항부터 시작되는 의전과 수송, 의료 등 운영 서비스 시스템을 마련한다.

주낙영 시장은 "세계 각국 정상들이 더 쉽게 경주를 찾을 수 있도록 포항경주공항 시설 확충과 전세기 취항, 도로망 정비 등 다양한 사업도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과 황리단길, 대릉원, 동궁과 월지 등을 통한 역사문화관광 도시 위상을 높이며 관광객 5천만 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이와 함께 APEC 정상회의가 끝나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정상회의의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보문호수에 국내 최대규모의 음악분수 등 APEC기념공원을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더불어 주 시장은 경주시가 본격적인 예산 2조 원 시대에 접어들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민선 8기 3년 차를 맞아 향후 시정 주요 청사진을 밝히고 역점사업을 소개했다.

미래 성장 동력으로 SMR 국가산단,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중수로 해체기술원,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를 소개하며 경주가 역사문화도시 기반 위에 원전 중심의 과학산업도시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미래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할 63개 사업의 경주형 저출생 전쟁 종합대책 및 저출생 대책 시민운동본부 출범과 각종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설명하며 서민생활 안정과 민생 경제 살리기에 전력투구할 것임을 강조했다.

주낙영 시장은 "정부 APEC 준비기획단에 발맞춰 경주 보문단지를 전반적으로 리뉴얼해 최고 수준의 운영 서비스를 제공토록 하겠다"라며 "역대 가장 성공적인 정상회의라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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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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