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전 김정아 등 활약
여자일반부 개인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대구시청 볼링팀 김정아(가운데)가 시상대에 올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대구시체육회 제공> |
대구시청 볼링팀이 2024 남원 전국실업볼링대회에서 여자일반부 개인전과 마스터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0일 대구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5일까지 전북 남원시 숲 볼링경기장에서 2024 남원 한국실업볼링연맹 전국실업볼링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에서 대구시청 볼링팀 김정아가 여자일반부 개인전에서 평균 245점을 얻어 1위를 거머쥐었다. 또 마스터즈에서는 부산 남구청 김소연보다 79점 많은 255점을 획득한 홍희진가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3인조전에서 임소정·김정아·최애림이 224.1점으로 3위를 해 대구시청 볼링팀이 여자일반부 종합 3위를 달성하는 데 기여했다.
대구시청 볼링팀은 지난해 열린 동일 대회에서 여자일반부 5인조전에 출전, 우승을 한 바 있다.
올해부터 대구시청 볼링팀을 이끌고 있는 윤달영 감독은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는 상반기 마지막 대회에서 개인전 및 마스터즈 우승이라는 큰 결과를 얻어 기쁘다. 다소 부진했던 5인조전도 올해 전국체육대회 전까지 부족한 점을 보완해 좋은 결과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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