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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때도없는 뉴스07.11] 이틀간 물폭탄에 대구 1명 급류에 사망, 경북 1명 실종

2024-07-11 09:37


1. 이틀간 물폭탄에 대구 1명 급류에 사망, 경북 1명 실종

9일과 10일 250㎜의 '물 폭탄'을 맞은 대구와 경북은 인적·물적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대구에선 북구 조야동에서 집중호우로 불어난 물에 휩쓸려 1명이 숨졌습니다. 하천 수위 상승으로 인근 주민과 근로자 등 50여명이 고립됐고, 산사태가 우려돼 260여명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서대구역 경부선 일부 구간이 침수돼 한때 KTX 고속열차가 무정차 통과했습니다. 경북에선 경산 진량읍에서 40대 여성 1명이 실종돼 수색 작업이 이틀째 이어졌고, 2천300여 세대 3천100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또 주택 침수 229건, 도로 장애 226건, 토사낙석 52건 등 732건의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2. 대구 지난 9일 하루 강수량 191.3mm...26년만에 최대

26년 만에 대구에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습니다. 10일 대구지방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9일 하루 강수량은 191.3밀리미터로 집계됐습니다. 1907년 강수량 관측 이래 네 번째로 많은 수치입니다. 하루 강수량이 190밀리미터를 넘은 것은 1998년 9월 30일 225.8밀리미터 이후 26년 만입니다. 경북 안동과 성주는 지난 8일 하루 동안 각각 211.2밀리미터, 196.1밀리미터의 강수량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11일과 12일에도 대구경북 일부에 비가 좁은 지역에 집중적으로 내릴 것으로 예보돼 주의가 필요합니다.


3.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맥키넌과 결별 루벤 카데나 영입

삼성 라이온즈는 10일 맥키넌을 대체할 외국인 타자로 루벤 카데나스와 계약했다고 밝혔습니다. 카데나스는 총액 47만7천 달러, 연봉 32만7천 달러, 옵션 10만 달러, 이적료 5만 달러 조건에 사인했습니다. 카데나스는 1997년생으로 미국 출신이며, 키 185㎝, 몸무게 83㎏의 체격조건을 갖춘 우투우타 외야수입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 트리플A 르하이밸리 아이언 피그스에서 뛰고 있으며, 빅리그 경험은 아직 없습니다.


4. 토트넘과 친선경기 ‘팬 일레븐’ 투표 중간결과 대구FC 세징야, 황재원 포함

팀 K리그 ‘팬 일레븐’에 대구FC 간판 스타 2명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10일 한국 프로축구 연맹은 손흥민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의 친선경기에 나설 '팬 일레븐' 투표 중간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대구 간판 스타 공격수 세징야와 수비수 황재원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중간 집계까지 가장 많은 선수가 이름을 올린 구단은 FC서울 3명이고, 대구와 울산HD FC가 2명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5. 경북도 진행 ‘청춘 동아리’ 25쌍 중 11쌍이 커플로 이어져

경북도가 6월 한달 간 예천·칠곡·안동 등에서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의 성향에 맞춰 '청춘 동아리'를 진행한 결과, 참가 50명 중 열한 쌍이 커플로 이어졌다고 10일 밝혔습니다. 청춘동아리는 모집 때부터 남성 14대 1, 여성 3.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참석자 중 절반 가까운 44%가 커플로 성사됐습니다. 도는 이들 커플이 연말까지 만남을 이어가면 '국제 크루즈' 관광도 보내줄 계획입니다.


6. 홍 시장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 공동사무소 다낭에 설치”

응웬 반 꽝 베트남 다낭시 당서기를 비롯한 대표단이 10일 홍준표 대구시장을 예방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3월 대구시가 다낭시를 방문한 데 대한 답방 성격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양 도시 간 상호교류 의지를 재확인하고, 대구와 다낭 국제통상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했습니다. 홍 시장은 대구시와 대구상공회의소 공동사무소를 다낭에 설치하도록 지시하며 축하의 뜻을 전했습니다. 대구시는 현재 베트남 최대 경제 도시인 호치민에 현지 사무소를 운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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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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