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과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신기술과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보는 '2024 대한민국 국제 쿨산업전'이 10일부터 11일까지 엑스코에서 열렸다.
국내 77개 쿨산업 관련 기업과 기관이 200부스 규모로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 환경부, 조달청, 대구지방기상청, 대구정책연구원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행사장은 쿨링포그·미세먼지정화시스템 등을 선보이는 폭염·기후분야, 친환경 자재와 차열페인트 등을 소개하는 산업재 분야, 태양광발전·폐기물 열분해시스템 등을 소개하는 자원순환분야, 쿨패션·업사이클링 제품 등을 전시하는 소비재 분야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올해는 30여 개의 대기업 바이어가 중심이 된 구매상담회가 개최되고 인도·파키스탄·라오스 등 해외 바이어도 참가해 중소기업 규모의 전시참가업체들이 판로 개척과 수출 기회를 마련할 수 있는 최적의 전시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대행사로 쿨산업 진흥 컨퍼런스, 전국 재난담당공무원 워크숍도 마련됐다.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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