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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예천군 호명읍 예천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문화가 있는 날' 행사에 어린이들이 공룡 등을 보며 즐거워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
경북 예천군과 문경시는 지난달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다채롭고 풍부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재>예천문화관광재단 주최로 진행됐다.
특히 예천에서 열린 '문화바람, 오예!'는 기상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장소를 복합커뮤니티센터로 변경하여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참여자들은 폐품을 활용한 팝업놀이터와 재활용 포토존 등 환경 의식을 고양시키는 다양한 실내 프로그램들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문경에서 개최된 '활기찬 새재' 프로그램은 문경새재의 자연미와 함께 전통 활쏘기 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지난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매달 마지막 주에 진행되며, 지역주민들의 문화 생활 접근성 향상과 함께 정주 만족도 제고를 목적으로 한다.
7월 '문화가 있는 날' 관련 정보 및 후속 프로그램 안내는 예천문화관광재단 공식 웹사이트 및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학동 이사장은 "우천에 따른 장소 변경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문화 프로그램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달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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