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기준 전국 65세 이상 인구 1천만62명으로 집계
전남, 경북, 강원 1~3위...세종, 전국서 가장 낮아
대구 47만9천651명으로 광역지자체 가운데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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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제공 |
우리나라에 65세 이상 주민등록인구가 1천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경북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중이 전남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다.
11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대구의 65세 이상 인구(주민등록 기준)는 47만9천651명으로 전체 인구의 20.26%를 차지했다. 전국 9위권이다. 광역시 중에선 부산의 65세이상 인구 비중(23.28%·5위)이 가장 높았다.
경북의 경우, 65세이상 인구가 64만4천778명으로 전체 인구의 25.35%에 달한다. 경북은 전남(26.67%)에 이어 전국 광역지자체 중 두 번째로 높은 비율을 나타냈다. 전국 평균(19.51%)보다 훨씬 높다.
대구와 경북의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청년 인구를 빨아들이고 있는 수도권(평균 17.24%)보다 높았다.
전국의 65세 이상 인구 수는 1천만62명으로 집계됐다. 남자가 442만7천682명, 여자는 557만2천380명이다.
시도별로는 전남·경북·강원(24.72%)이 1~3위를 형성하고 있다. 세종(11.32%)은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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