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서 운전 부주의 추정 교통사고 잇따라…차·오토바이 추락 사고

안동경찰서 전경. 영남일보DB

경북 안동시에서 지난 11일과 12일 새벽 운전 부주의로 추정되는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12일 안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 40분쯤 안동시 남후면의 한 도로에서 30대 여성이 운전하던 모닝 승용차가 논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타고 있던 A씨(30대·여)가 차량 내부에 갇혔다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됐다.

구조된 A씨는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다 앞서 전날 오후 12시 3분쯤엔 안동시 서후면의 한 도로에서 60대 남성이 몰던 오토바이가 2m 아래 밭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B씨(60대)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운전 부주의로 인한 사고로 보고 차량 블랙박스와 인근 CCTV 영상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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