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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 새 사외이사에 양기진 전북대 로스쿨 교수 최종 추천

2024-07-15

iM뱅크 첫 여성 사외이사

이사회에는 사외이사 6명 체제

iM뱅크 새 사외이사에 양기진 전북대 로스쿨 교수 최종 추천
양기진 iM뱅크 사외이사 후보

iM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양기진 (여·53)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은행의 새 사외이사로 최종 추천했다.

이달 중 주주총회를 통해 정식 선임되면 iM뱅크 첫 여성 사외이사에 등극한다. 대구경북에 기반을 둔 iM뱅크의 주요 경영진에 호남출신 사외이사 등장도 이례적이다. 아울러 iM뱅크는 이번 추천으로 기존 5인→6인 체제의 사외이사진을 꾸리게 된다. 시중은행 전환 후 지배구조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의미도 있다.

14일 iM뱅크에 따르면 지난 1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회의를 열고, 양 교수를 새 사외이사 최종후보로 의결하고, 이사회에 추천했다.
이번 새 사외이사 추천은 시중은행 전환을 계기로 금융권내 가장 모범적인 지배구조 체계를 갖추겠다는 경영진의 강력한 의지가 투영된 것으로 보다.

신임 사외이사 후보인 양 교수는 전주 한일고를 졸업했고, 서울대 법대 (사법학)및 동 대학원 석사(경제법)·박사(상법) 출신이다. 홍익대 법대교수, 대법원 재판연구관, 금융소비자학회 이사, 금감원 금융감독자문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현재는 금융정보분석원 자금세탁방지제재심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력에서 알수 있듯 금융산업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 특히 소비자보호, 내부통제 역량 강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교수는 2022년 DGB금융지주 김효신 현 사외이사에 이어 그룹 계열사에서 두번째 여성 사외이사다. iM뱅크의 첫 여성 사외이사다. 현재 iM뱅크 사외이사는 고형석(리스크), 김한일(회계), 오병준(IT), 이택휘(금융), 장진원(법률) 등 5명이다. 이번에 시중은행 전환 후 사외이사 수를 한명 늘렸고, 그 주인공이 양 교수다.

임추위 관계자는 "양기진 사외이사 최종 후보는 최근 중요성이 커지는 금융사의 내부통제 체계 및 소비자보호 강화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금융 법률 전문가"라며 "시중은행 전환으로 전국구 영업을 강화하는 iM뱅크는 전북 출신의 여성 후보자를 통해 사외이사 후보군의 추천경로 다양화, 다양성, 전문성 확보에 힘썼다"고 말했다. 신임 양 사외이사 후보는 이달 중 예정된 iM뱅크 주총을 통해 정식 선임된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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