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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오피스텔 매매가격 3년 연속 하락

2024-07-16

2분기 1.11%↓…전국 9개 시도 중 낙폭 가장 커
2021년 3분기부터 시작된 내림세 계속 이어져

대구 오피스텔 매매가격 3년 연속 하락
한국부동산원 제공
대구 오피스텔 매매가격 3년 연속 하락
한국부동산원 제공

대구지역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3년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분기 대구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분기 대비 1.11% 떨어져 전국 9개 시·도 중에서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이로써 2021년 3분기(-0.03%)부터 시작된 내림세가 3년 연속 이어졌다. 비수도권에서는 오피스텔 공급이 많은 대구와 광주를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하락했다는 것이 한국부동산원 측의 설명이다.

2분기 대구 오피스텔 전세가격도 1.12% 내려 전국에서 가장 많이 떨어졌으며 2022년 2분기(-0.12%)부터 시작된 하락세가 9분기 연속 지속됐다.
월세 가격 역시 0.91% 떨어져 작년 4분기부터 3분기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비수도권의 오피스텔 월세 가격은 부산과 세종의 하락폭이 축소된 반면 광주·대전·울산의 상승폭이 축소되고 대구의 하락폭이 큰 폭으로 확대되면서 전분기 대비 낙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반면 대구의 오피스텔 수익률은 5.87%로 전국 9개 시·도 중에서 대전(7.65%)·세종(6.32%)·광주(6.26%)에 이어 네 번째로 높았다. 대구 오피스텔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85.52%로 전국 평균(84.65%)보다 소폭 높았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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