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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보낸 대남 전단 살포용 풍선의 잔해로 추정되는 물체가 경기 파주시와 동두천시에서 발견되고 있다. 연합뉴스 |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 200여개를 부양한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5시부터 이날 오전 4~5시까지 북한은 오물 풍선 200여개를 부양했다. 이 중 40여개가 남측 지역에 낙하했다.
북한이 살포한 오물 풍선은 경기 북부지역에 낙하했고, 오물 풍선의 내용물은 대부분 종이 쓰레기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현재까지 분석 결과, 안전 위해 물질은 없었다"고 말했다.
지난달 26일 이후 북한이 남쪽을 향해 오물 풍선을 날려 보낸 것은 22일 만이다.
군 당국은 북한의 이번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해 지난 18일 오후 6시부터 이날 새벽 4~5시까지 대북 심리전 수단인 전방 지역 대북 확성기 방송을 실시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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