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최종 득표율 52.60%로 경쟁 후보 4명 제쳐
"경북 민주당 변방서 중심으로, 시즌2 열어갈 것"
이영수 신임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위원장 |
더불어민주당 신임 경북도당 위원장으로 이영수(50) 영천-청도지역위원장이 당선됐다.
21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민주당 경북도당 정기당원대회 도당 위원장 선거에서 이 신임 위원장은 권리당원 ARS 투표 및 온라인 투표 합산 결과 최종 득표율 52.60%을 얻었다.
이 위원장은 수락 연설에서 함께 경쟁한 4명의 후보들을 향해 "제안해주신 좋은 내용들을 당장 함께 공론화해서 만들어가겠다"라고 했다.
또 "아직 부족하지만 지금까지 고생과 헌신으로만 견뎌내온 경북 민주당이 기대와 희망을 얻을 수 있도록, 변방에서 중심으로 나갈 수 있도록 경북 민주당 '시즌 2'를 함께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를 졸업하고 전국농민회총연맹 정책국장,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전국 농어민위원회부위원장 겸 대변인, 경북도당 정치개혁특별위원장 등을 지냈다. 지난 5월에는 민주당 대변인으로 선임됐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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