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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 가문' 진성이씨족보, 대구시 유형문화유산 됐다

2024-07-22 10:26

진성이씨족보 시 유형문화유산 지정

퇴계 이황 가문 족보, 자료적 가치 탁월

퇴계 가문 진성이씨족보, 대구시 유형문화유산 됐다
진성이씨족보 서문. 대구시 제공.

퇴계 선생의 뿌리를 톺아볼 수 있는 '진성이씨족보'가 대구시 유형문화유산에 지정됐다. 이로써 대구시는 총 333건의 국가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대구시는 계명대 동산도서관에서 소장 중인 진성이씨족보를 시 유형문화유산에 신규 지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진성이씨족보는 조선 성리학의 거목인 퇴계 이황 가문의 족보다. 계명대 동산도서관에서 소장 중인 진성이씨족보는 퇴계의 손자인 이영도 선생이 1600년 도산서원에서 3권 2책의 목판본으로 간행한 족보 초간본이다.

15~16세기 간행된 족보 현존본은 안동권씨 성화보(1476년), 문화류씨 가정보(1562년), 강릉김씨 을축보(1565년) 정도가 전해진다. 이 책 역시 초기 족보의 형식을 갖춘 만큼, 이들 족보에 견줘도 손색 없을 정도로 자료적 가치가 뛰어나다는 평가다.

배정식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유무형의 유산들을 발굴·보존하고, 다음 세대에 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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