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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코로나로 떠났던 외국인 노동자, 다시 구미로 돌아온다

2024-07-24

지난달말 6천15명…3년만에 1천355명 증가

역대 최고치 기록 2014년 6천212명에 근접

구미국가산단 수출 증가세…일자리 늘어난 영향

경기불황·코로나로 떠났던 외국인 노동자, 다시 구미로 돌아온다
오랜 불경기로 떠났던 외국인 근로자가 되돌아 온 구미국가산업단지 전경.<구미시 제공>
경기불황·코로나로 떠났던 외국인 노동자, 다시 구미로 돌아온다
오랜 경기불황과 코로나 19 여파로 구미를 떠났던 외국인 근로자가 되돌아왔다. 최근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수출 증가세로 외국인 근로자 고용 비율이 높은 중소기업에서 일자리를 늘린 영향이다.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구미시에 등록된 체류 외국인은 6천15명으로 2021년 6월 말 4천660명에 비해 3년 만에 1천355명 늘었다.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2014년 6천212명에 근접했다.
국적별로는 2021년 6월 601명이던 중국인이 지난달 말 1천11명, 인도네시아는 350명에서 482명, 캄보디아 330명에서 407명으로 늘어나 외국인 근로자 증가세를 주도했다.

구미시의 연도별 체류 외국인은 2014년 6천212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2015년 5천877명, 2016년 5천601명, 2017년 5천449명, 2018년 5천190명, 2019년 4천977명, 2020년 4천659명, 2021년 4천580명으로 매년 감소했다. 수출이 상승세를 탔던 2022년에는 4천990명, 지난해 말에는 5천860명으로 늘었다.

구미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최근 3년간 구미산단의 경기회복세와 수출 증가 영향으로 일자리가 늘어난 구미산단으로 외국인 근로자자 돌아왔다"라고 분석했다.

백종현기자 baek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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