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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플랜트 건설노동조합 포항지부, '2024 임·단투 총력 투쟁 결의대회'

2024-07-24

포항시청 앞 광장에서 조합원 3천여 명 모여

"포항시가 임단협 중재 나서야"

전국 플랜트 건설노동조합 포항지부, 2024 임·단투 총력 투쟁 결의대회
전국 플랜트 건설노동조합 포항지부가 23일 포항시청 앞 광장에서 '2024 임·단투 총력 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전국 플랜트 건설노동조합 포항지부가 23일 경북 포항시청 앞 광장에서 '2024 임·단투 총력 투쟁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포항지부는 조합원 3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2024년 임단협에서 포항시가 중재자로서 역할을 수행할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포항지부는 현재 문제점으로 △포스코의 미뤄지고 있는 기획 설비시설로 인한 지역경제 약화 △지역업체와 동행이 35년이 되고 있으나 전국 최저의 임금 △국민의 권리인 휴무의 권리를 누리지 못하는 노동자들 △샷다운 작업 등 무리한 작업강행으로 인한 노동자들의 재해증가 등을 꼽았다.

이어 '지역 내 근로자 고용안정을 위해 지역건설근로자 우선 고용을 적극적으로 권장해야 한다.'라는 포항시 훈령을 근거로 시가 포스코에 낙후된 시설과 추진 중인 시설에 대한 투자를 강력히 요청할 것을 주문했다.

김기홍 포항지부장은 "포항시는 지역건설업체와 지역건설노동자들의 생존 대책을 마련해 즉각 시행하라"며 "플랜트 노동자의 임·단협에도 포항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중재해야 한다"고 말했다.

글·사진=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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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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