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ASF),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양돈농가 고통분담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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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용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
대구경북양돈농협은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사료 이용농가에 특별장려금 총 3억원을 지급했다.
이는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병 및 장마기간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선제적으로 지급을 결정한 것이다.
양돈농협은 자체 '양돈 배합사료(올드림사료)'를 이용하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평균 사용물량에 kg당 55.3원을 보조해 총 3억원의 특별 장려금을 지급했다.
양돈농협은 2022년 2억5천만원, 2023년 5억원 등 지역 축산 농가에 어려움이 닥칠때 마다 특별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앞서 올해 1월과 4월엔 사료 가격을 kg당 33원, 15원씩 총 48원을 인하한 바 있다.
이상용 대구경북양돈농협 조합장은 "언제나 조합원들의 어려움에 공감하고 축산농가의 영농활동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힘든 시기에 특별장려금 지급이 조합원 경영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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