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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서 산행하던 30대 남녀 등산객 절벽에서 떨어져…남성 머리 다쳐

2024-07-25 11:17
봉화서 산행하던 30대 남녀 등산객 절벽에서 떨어져…남성 머리 다쳐
봉화군 소천면에서 산악 트레킹을 하다 절벽 아래로 떨어진 30대 남성을 119구조대가 구조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봉화에서 산행하던 30대 남녀 등산객 2명이 절벽에서 떨어졌다.

24일 오후 4시 44분쯤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 양원역에서 분천역 간 트레킹 코스에서 산행을 하던 A(30대)씨와 B(30·여)씨가 10m 절벽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머리를 다쳐 의식을 잃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고, B씨는 약간의 가벼운 찰과상만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실족으로 인한 사고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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