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경찰서 전경. 영남일보 DB |
경북 영주에서 오토바이가 커브 길에서 미끄러져 전봇대를 들이받는 사고로 30대 운전자가 숨졌다.
1일 영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10분쯤 영주시 가흥동의 한 도로에서 A(38)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커브 길에서 속도를 줄이지 못해 넘어지면서 전봇대에 충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심하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당시 A씨는 배달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이 같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오토바이 단독 사고로 보고 주변 CCTV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