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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탁구 브라질 잡고 8강행…준결승은 6일 오후 10시

2024-08-06 07:39
한국 여자 탁구 브라질 잡고 8강행…준결승은 6일 오후 10시
5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사우스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탁구 여자 단체전 브라질과의 1회전에서 신유빈이 브라질 지울리아 다카하시의 공격을 받아내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여자 탁구가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8강에 진출했다.

5일(현지시각) 신유빈, 이은혜(이상 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로 팀을 꾸린 이뤄진 한국은 프랑스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체전 16강전에서 브라질에 매치 점수 3-1로 이겼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복식 금메달리스트인 신유빈-전지희 조가 1복식에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단식에 나선 이은혜가 브루나와 접전 끝에 2-3(8-11 11-9 11-9 8-11 4-11)으로 졌다.

전지희가 3단식에 나서 지울리아를 3-0(11-7 11-4 11-2)으로 돌려세우며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어진 4단식에 나선 이은혜가 승부를 결정지었다.

준결승은 한국 시각으로 6일 오후 10시 홍콩-스웨덴 경기 승자와 맞붙는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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