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중순 개통예정...1일 편도 61회 배차시간 15~20분
대구권 광역철도(구미~경산)구간 사업이 오는 20일 시험운행에 들어간다. 경산시 제공 |
올해 12월 중순 개통예정인 대구권 광역철도 구미~경산 구간 시험 운행이 오는 20일부터 시작된다.
10일 경산시에 따르면 대구권 광역철도 구미~경산구간 건설사업이 국토부의 기술기준을 통과했다. 이에 따라 시설물 검증시험을 위한 시험 차량을 투입해 오는 20일부터 시험 운행에 돌입한다.
시험 운행은 토·일요일, 공휴일을 제외한 12일간 진행되며 운행 횟수는 하루 왕복 4회 정도다.
대구권 광역철도는 9월 초까지 시험 운행을 완료하고 10월초쯤 실제 운행과 같은 조건으로 개통을 위한 영업 시운전을 한 달간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11월 중순 종합시험운행 결과를 국토부에 제출하고, 12월 초 국토부의 최종 승인 후 12월 중순쯤 개통된다.
대구권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하루 편도 61회, 출·퇴근 시간 15분, 평상시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총연장 61.9㎞(역사 8개소·개량 5개소 포함)에 이른다. 2019년 3월 착공해 7개 역사는 오는 11월 말 준공 예정이며, 나머지 한 개 역사는 2025년 말 신축된다.
박성우기자 parksw@yeongnam.com
박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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