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의 날' 맞아 市교육청서 캠페인
![]() |
농협대구본부가 14일 대구시교육청 앞에서 진행한 '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에서 강은희 시교육감이 농협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농협대구본부 제공> |
"밥심이 곧 쌀심입니다."
농협대구본부는 올해로 10회째인 '쌀의 날(8월18일)'을 맞아 14일 오전 대구시교육청에서 '아침밥 먹기 운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산지 쌀 재고과잉 해소와 쌀값 안정을 위한 행보다.
이날 대구농협은 출근길 시교육청 직원에게 꼬마김밥 및 우리 쌀 식혜 400개를 나눠줬다. 아침 식사의 중요성과 쌀의 영양학적 가치도 함께 알리며 아침밥 먹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은 한자 쌀 미(米)를 팔·십·팔(八·十·八)로 풀어, 쌀을 생산하려면 88번의 농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아 8월18일을 '쌀의 날'로 지정해,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청훈 대구농협본부장은 "아침밥 먹기운동 캠페인이 쌀소비 확대로 이어져 쌀의 중요성 및 농업·농촌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농협은 쌀 소비촉진 붐 조성을 위해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와 아침밥 먹기 운동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사랑해 아침밥차' '경북대 1천원의 아침밥 지원' 등 쌀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최수경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